시어머니와 시누이와 며느리

결혼한지 5년.
그동안 동기간이라고 시누이와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하고 그랬네요.
얼마전 남편이 시댁에 다녀왔는데 저한테 쌀쌀맞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재워놓고 넌지시 물어보니 시어머니께서 제가 시누이한테 했던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저한테 남편이 기력이 없는거 같다.. 멍할때가 많아보이는게 일을 좀 쉬어야되지 않냐.. 그러셨어요.
3년전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거든요.
시누이이고 오빠 건강이 걱정되어서 한 이야기를 시어머니께 조금 안좋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본인 아들 자랑스러워하시면서 매번 저한테 막무가내식 말씀을 하셔도 친정 가까이 사는 죄이겠거니..했습니다. 제가 출산후 건강이 나빠져서 친정 근처로 이사옴.
다 괜찮았습니다. 저한테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시누이가 있어서 참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동안 저와 이야기한걸 시어머니께 전달하면서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두사람이 뒤에서 말하였더랍니다.
남편이 이야기하면서 자기도 화가 났다고 하더군요.
하…배신감이 들더라고요.
저한테 시누이가 절대 말 안한다면서 우리끼리 잘지내자고..그랬는데…제가 시누이보다 나이가 어려서 걱정했는데 먼저 그렇게 말을 하니 참 고마웠더랍니다.
가족이었다면 이건 아니지 싶었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한숨아 연락해

스트레이키즈라고 알아? 남자아이돌인데 그중에서 현진이라는 멤버 영상이 있었어 근데 이 사람이 갑자기 “백도어(노래)는 현진이 먹여살렸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친절하게 “먹여살렸다라는것보단 무대를 장식했다라는 표현을 쓰면 좋을거같아요” 이런식으로 답글을 달았어
근데 다른 사람들도 “먹여살렸다라는건 아닌듯” 이랬는데 친절하게 말한 나한테 와선 “아니 좀 그냥 쳐보라고”
이딴식으로 말하는거임 그래서 어이가 없었는데 괜히 싸움 붙이기 싫어서 걍 나는 “앞으로 지적도 안 하고 아가리 닥치고 있겠다” 이렇게 말함 근데 얘가 뭐라하는줄 앎?
“우리는 지적이 아니라 트집이라고 사회적 약속을 하기로 했어요” 이지랄 하는거임;; 진짜 개빡쳐서 아무말도 못 하겠는데 좀 누가 말해줘바..
아니 나한테만 그래 ㅅㅂ 내가 만만하나 한숨아? 빨리 댓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