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처형이라고 안부르는 제부

안녕하세요

3살 어린 여동생을 둔 언니입니다.
여동생도, 제부도 저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근데 이번 추석에 제부가 저를 ㅇㅇ엄마 (ㅇㅇ는 제 아이) 라고 부르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확 나빴습니다.

나중에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니 남편이 나를 ㅇㅇ엄마라고 부르더라. 내가 손윗사람인데 처형이라고 해야지. 기분 나빴다” 했더니 별거 아닌데 왜 예민떠냡니다. ㅇㅇ엄마가 틀린말은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예민떠는건가요? 아님 제부가 싸가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