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아리랑이
어느 봄날 아리랑이 부르며 개를 단장하여
맑고 푸른 하늘로 날아갔다. 하늘을 사랑하는
아리랑은 바람과 비행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새들끼리 놀다가 바람에 휩쓸리고 말았고,
그의 소중한 눈과 아리가 흩어져서는 않고 들리는 바람소리가
아리랑 이를 보게 하는 소리가 단어처럼 불어왔다.
아리랑은 기쁜 마음으로 그 단어를 받아들였고, 그 단어가
그 이름이라는 것을 알았다 – 아리랑. 그는 다시 한 번 날개를 단장하고 바람과 함께 날개를 적게 흔들며 그 이름을 소리치기로 했다. 그리고 이름이 들리면서 아리랑은 날개를 흔들어 기쁨을 축하하였다. 그는 이제 그의 소중한 이름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를 사랑하는 모든 소리들과 함께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