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기 싫었는데 점점 도를 넘어가는 것 같아서 답니다.
제가 아직 초등학생인데 그렇다고 교육청 신고(민원)을 만만하게 보는건 아니에요. 선생님의 행동이 점점 선을 넘고 애들 기를 누르고 자꾸 제압하려는 것 같아서 그럽니다.
여태까지 한 만행중에 자주하거나 도를 넘어선 것 몇개만 뽑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그렇다고 담임선생님이 싫다는건 아니에요.)
1. 과학, 사회 수업도중 질문을 해서 애들이 답을 못하면 이거 4학년, 5학년(작년, 제작년)때 배웠는데 이걸 기억 못해?? 너네 공부 안하고 뭐했어, 허투로 배웠네, 작년, 제작년에 놀았지?? 에휴. 라든가, 자기의 사적인 얘기(내가 몇년전에, 내 지인이)를 하다가 수업시간이 끝나면 너네가 공부를 못해서 그런거다 쉬는시간에도 공부 할거다 라며 쉬는시간을 제때 주는 법이 별로 없습니다. “너네가 집중 안해서 그런거니까 5분만, 7분만 주겠다. 그게 싫으면 니네가 집중을 잘 하고 공부를 잘 해라, 뭘 많이 알아와라” 라고 합니다.
2.프레젠테이션(사회)을 하면서 폭언, 명예훼손를 합니다.
오늘도 기후를 중심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저희 모둠이 두번째로 발표를 했습니다. 인문환경을 먼저 발표를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멈추시더니 “이게 기후 중심이 맞아?? 나라 중심 아니야? 너네 설명할때 뭘 들은거야. 장난해?? 저번엔 잘하더니 뭐 하는거야?!?! 너네 그 전 모둠보단 나은데 이거는 답이 없는거잖아!! 누가 나라를 소개해달래?? 기후에 있는 나라를 예를 들어서 하는거잖아!! 진짜, 들어가!! 내일까지 영상 찍어서 올려. 안그러면 니네모둠 수행평가 최하위 줄거야. 에휴. 쯧.
이라며 협박으로 느낄만한 말을 했습니다.
3.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십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의,식,주 자연환경, 인문환경 조사를 해오라 하셨어서 조사를 해갔는데 그걸 왜 해갔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저희는 쌤이 하라고 해서 했다고 했다간 더 혼이 날까봐 추가설명이라고 둘러댔습니다. 핵심이 아닌 불필요한 것을 앞에 둔 것은 저희 잘못이 맞으나, 굳이 까내리고 혀끝을 찰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저희에게 폭언을 퍼붓습니다.
저희가 질문에 답을 못하거나 혼날 때 묵묵부답해 있으면 “계속 그따구로 해?!?!, 니 하는 꼬락서니를 보고도 운동을 할 수 있어?? 숙제, 공부도 안 하면서 그걸 어떻게 하려고?? 공부를 해야지!! 에휴. 글러먹었네 등 심각한 폭언을 내쟅어 마음에 상처와 정신적 피해를 주십니다.
+추측이에요.
선생님이 작년에 방송부 같이한 친구만 편애하는 것 같습니다.
G 모둠에 방송부 2명 F모둠에 방송부 1명이 있습니다. A모둠에도 한명이 있고요. A모둠에 저희반 반장? 비슷한 애가 있습니다. 선생님이 걔를 믿어서 실망감이 커서 그럴 순 있다 봅니다. 하지만 F모둠이 A모둠보다 덜 실용적인데다가 내용도 적습니다. 그런데 G모둠이 1학기 보다 나아졌다며 100점을 줬습니다. F모둠은 퀴즈가 살렸다며 80점을 줬고요. 나머지는 다 다시 해오라 했습니다. 이로서 저희는 차별을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