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계급의식 있나요?

저는 부유하거나 부모로 부터 지원을 잘 받으것도 아니고 그냥 대학 나와서 남편과 둘이 맞벌이 하며 사는 평범한 인생… 

아파트 대출금 언제 갚나… 한숨쉬며 사는 중하층 사람인데…

저말고 주변에 보면 기득권에 대한 반감이 큰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누가 조금만 앞서 나간다 누가 조금만 자식이 잘됐다는 말 들으면 
뭔가 꼼수가 있거나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뒷담화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근데 못사는 축에 속하는 저는 잘사는 사람들 보면 품위있고 예의바르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단체여행 가서도 자리를 양보하거나 우리딸이 든 큰 가방을 수화물 칸에 넣어주거나 하는 분들은 교수거나 치과의사 등등 이었어요.

못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양보 안하고 짜증 질투 시샘에 쩌들어서 남들 깍아내리려 안달이고

본인이 태생적으로 머리가 나쁘고 외모가 못난건 하늘을 탓해야 하는데 비교하며 잘난 남을 탓하더라구요;;;

재산도 모으고 자식도 잘되고 넉넉한 사람들 보면 의식이 바르고 예의바르고 원칙을 지키고 순수하더군요

제가 잘못 본건가요?

사람들이 계급의식에 빠져 대중들 전체가 기득권을 적으로 간주하고 자기들 몫을 빼앗은 것처럼 선동당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