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고 돈갚으래요


엄마가 작년에 재혼하셨어요
재혼 상대는 초등학교 절친의 아빠였는데 친구 안본지도 오래됐어서 신경 안썻거든요 용돈도 주고
얼마전에 친구한테 갑자기 연락와서 니네 엄마보고 돈 갚으라 하라고 엄마가 우리 가족 화목한거 부럽다고 아빠 꼬셔서 멀쩡한 가족 파탄내서 고소했다고?
니네 엄마가 안 갚으면 니 대학졸업하고 취업해도 찾아갈거고 결혼식장에서도 찾아가서 니네 엄마 상간녀라고 얘기한다고 협박했어요

왜 저한테 이런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 잘못도 아닌데 저러면 신고할 수 있나요? 그리고 엄마가 꼬셨어도 그 아저씨도 넘어온 잘못이 있는데 고소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