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 같다가도 아닌거 같아

21살 여자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이고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과 나름 친한 사이로 자라왔는데, 입시 측면에서는 계속 힘들다..
참고로 엄마는 대학 안 나오셨어
난 이제 3번째 수능 보는데
성적 안좋으면 무시로 일관하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
풀모고 본 다음날 아침 조금만 쉬고 싶은데 아침에 좀 자고 있으면 넌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 이러시고
성적 좋으면 그제서야 살갑게 대하고
또 조금이라도 풀어지면 무시무시무시..
너무 서러워서 계속 눈물나와서 여기에 호소한다…
이번에도 못보면 난 정말 평생 무시당할 것 같아서 무섭다 ..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세상이 그냥 나한테 더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 같아
난 가치있는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