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는 왜 그렇게 안부전화에 집착하는 걸까요

그놈의 안부전화…

친정 부모님이랑도 전화 잘 안 하구요
전화로 딱히 할 말도 없어서
명절 찾아뵙고
생신 / 아프실 때 / 연말 / 어버이날
딱 이렇게만 전화합니다
이거면 된 거 아닌가요…….?

잊을만하면 듣게 되는 연락좀 해라 전화좀 해라………
남들은 다 며느리 자랑하는데 난 할 게 없다
며느리가 없는 것 같다
결혼을 했는데 시부모한테 어쩜 연락 하나 없냐
그게 도리 아니냐!!!!!!!!!

다른 분들 다 시가에 꾸준히 안부인사 하시나요?
제 시모 주변은 다 며느리 연락 자랑 하는데
본인은 며느리 없는 것 같다고 하시길래요

미치겠어요
전화 하고싶은 맘 들게도 안 해주시면서
그렇게 할 말이 있으면 먼저 전화를 하시면 되는거지

저 성격상 전화 하는 성격 아니고
애 키우느라 힘들어죽겠어서
전화 자주 못 한다고
결혼 3년차 남편 / 저 대놓고 꾸준히 말씀드리는데도
포기하겠다고 하시면서
본인 화나면 하는 저 소리에 미치겠어요………..

자식들이랑 맨날 전화 하시는 분이세요
딸 둘에 아들 한명
근데 며느리 안부전화 타령은 왜 항상 하시는건지….

숨막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