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진짜하고싶은거못하고 찬물에머리감고 항상양말도속옷도 후줄근 부모는 허구헌날싸움질
대학은어찌갔지만 학비생활비 다내가대고 여동생은 고등졸업후 공장가서 근무하다가 대학갔는데 회사관둔다니 미친년뭔년 욕다처먹고 집에잠시왔을때는 동생퇴직금통장 찾느라고 짐다뒤지고…
집에돈없다고 징징대서 이순진한동생은 2천5백을털렸더라구요ㅋㅋㅋㅋ..
저 월급70일때부터 40씩 열심히뜯어가고
알뜰하게 딸들돈 다끌어다가 본인들모아둔돈까지 주식에 박았는데 그게4억…현재 마이너스60프로 2억도안남은상황입니다
자기들돈좀있고 그럴땐 자기들한테기댈까봐 벌벌떨면서 친정도못오게하더니 인제 돈떨어져가고 아빠도 내년이면70 엄마는 이날평생백수 남뜯어먹고만산사람 기댈데없으니 갑자기 잘지내자고 눈물짜내면서 동생꼬드기더라구요 저는 전화안받습니다
주식이 망한줄은대충알고있었으나 이렇게많은금액을 넣은줄몰랐고 이렇게 돈쥐고도 우리돈을그렇게 탐내고 애낳고 조리원에있는 저한테와서 차비만원까지 탈탈털어간거 생각하니 진짜 찢어죽여버리고싶어요
제가 우울증이올것같습니다
정말제가앞으로 어떻게 처신해야되는걸까요
명절에주던돈도 다 끊어버리고싶은심정입니다
어쩐지 아빠아프다고 어쩌면좋냐고 염병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남편은전혀모르고 걍친정형편이 아주좋은편이아니라는것만압니다 그래서 엄청신경쓰여해요 지돈들어갈까봐 벌벌떠는게 눈에보일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