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고2인데 정말 너무너무힘들어..특목고라 내신 챙기는데 애들은 잘하고 부모님은 압박 엄청 심하고 여기저기 눈치보여ㅜ
모고도 오르더니 자꾸 떨어지고
잘 나오던 내신과목도 쭉미끄러져서 너무너무우울해
성적 올라야 할 시기에 자꾸 떨어지기만 하고 애들한테는 고민상담도 못하겠음..
엄마아빠가 내 편 들어줬우먄 좋겠어서 혼내는 부모님이 밉다가도
들인 돈에 비해 내가 돈값을 못하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러워
잠도 못자겠고 그냥 너무 막막하고 우울한데 또 행복할 때는 행복해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매일 우는데 학교생활 하다가 애들이랑 잘 웃어
근데 자꾸 힘드니까 눈물나..
아직 고3도 아닌데 이런 말 하는거 웃길거같은데 정말 너무 지쳐..근데 어른들한테 힘들다고 하면
돈도 안벌면서 뭐가 힘드내 그때가 제일 행복하다
자꾸 이런말만 듣는데 진짜 지금이 제일 행복해? 그럼 너무 우울할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