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은행나무

김남열

초록빛 그늘 만들며
쉼터를 제공하더니

열정이 물이 올라서
황금빛이 될 때에는

세상에 보시하듯이
황금알 던져 주면서

또, 황금 의해 사람이
부패하게 된다는 걸

스스로 썩는 냄새로
사람에게 보여 주며

약주고 병주듯 하는
그 이름 은행나무다

돌싱 의사만 만나는 미혼친구

친구가 의사만 만나오긴 했는데요?

얼굴이 여신급은 아니지만
딱봤을때 오 뭐 괜찮네, 고급지네 이런느낌인데?
가끔 연예인같다 소리들음?

자기는 보통사람이랑은 결혼하기싫대요.
전문직 중에서도 의사랑 하고 싶은데
미혼 의사들은 눈이 너무높고?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미혼의사들은 결혼까지 갈확률이 별로없는거같다며(제친구 89년생임)

전략적으로 돌싱의사만 골라서 만나더라구요.?
뭘로 어떻게 만나는진 저도모름 (이부분이 더소름…)

뭔가 되게 속물같은데 이해되기도 하고…
너무의사의사거리니까 가끔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변태같기도 하고…

친구집도 어느정도 사는 집안인데?
개원해줄 돈 만큼은 없대요.?

주위에 이런사람 있나요??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 해서요?

본인 잘못을 내과거 얘기 들추며 덮는 대화

대화할때 
본인이 잘못해 놓고, 지금 C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면
꼭 과거 상대 잘못을 얘기하면서 과거일 A를 꺼내서 덮는거 처럼 대화하시는 분있나요?

그냥 본인 잘못에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조심할께 하면 되지.
솔직히 이정도면 그냥 넘어갈일도,
니는 안그랬냐? 너 저번에 A땐 니는 잘했나 하면서 말하는거..
그러다 보면 서로 더 싸우게 됨.
그냥 이번일 잘못으로 자신이 잘못했음 그냥 잘못했다 시인하고 사과하면되지
도대체 왜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걸까요?

그 A에 대해선 충분히 미안하다고 했고 사과하고 진짜 미안해하면서 넘어간일을 자꾸 꺼내서 지잘못을 덮는 대화방식..


지는 그것도 매번 다른식B, D으로 잘못하면서
내가 잘못한거 그 A일을 몇번이고 우려먹으면서 캐내서 얘기하는..
몇년이나 지났고 A일이 큰것도 아님. C일이랑 비슷한 정도..

C에대한 사과만 하게 C얘기만 하고,
A얘기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발 그만하라해도 싸우기만 하면 A얘기를 꺼냅니다.

그게 지본인에게 정신적 타격이 컷던것도 아녀요.. 사과한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지냄.
많이 기분나빳냐고 다음날도 사과했는데 그날 그냥 조금 기분나빳다고 얘기하고 끝났는데도..
사람 빡치게 하네요

이런사람들은 대화를 어떤식으로 해야 과거얘기 안꺼내게 할까요?

지금 mz 세대들이 좋아요

전 엠지는 아닌 엠지 바로 직전 세대인데 
지금 엠지들의 사고가 저는 좋아요 
회사에서 할말 당당하게 하고 
자기 권리 챙길줄 알고 
어른이라고 눈치 보거나 하지 않고 
사회적 문위기나 다수의 이야기들에 젖지 않고 
스스로 의견을 피력할 줄 알고 


하나 안타까운건 
이 모든게 다 기본적인 예의와 정중함을 갖추면 더 좋겠다 생각하지만
그것도 그렇게 가는 과정이겠죠 

이전 세대들은 
겉으로만 다양성이 어쩌고 개성이 어쩌고 하지 
그 이전 세대들과 하나 다르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싸가지 없는 학생 싸다귀를 여러차례 날리고 
발로 밟아도 찍소리도 못했어요 

난 우리세대가 왜 엠지들한테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00%로는 아니지만 대체도 많은 부분이 우리 세대보다 더 건강하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짜증나는 삼촌

저는 미혼이지만 결혼하신분들
현명한조언받고싶어서 결시친에쓰는거 이해부탁드립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삼촌이 이제 대학다니는 자식 둘이나있는데도 막말하고
근데 지새끼 지가족은 엄청아끼는 짠돌이임
나 어릴때 친가에 새뱃돈이라고 진짜 가끔씩
만원?오천원?받아보고 받은것도없음
우리아빠는 아무날 아니여도 만나면 꼭 오만원씩, 삼만원씩 애들 한테 각각 쥐어줌 (주지말라해도 자꾸줘서 짜증나는부분)
무슨 가족행사때마다 애들 데려오는 사람없는데
자기네가족 공짜로 밥먹이려고 꼭데리고다님
삼촌 잘살고 사촌동생 둘 결혼하면 아파트 한채씩 줄거라면서 행동하는거보면 꼴깝임
그리고 나 취업하자마자 명절에가니까
사촌동생한테 나보고 용돈달라하라고 시키고ㅋㅋㅋ
말도 예쁘게못함 남까내리면서 자기네가족 올리는 스타일이라
여러이유도있지만 이삼촌 ㅈ ㅣ랄맞아서 친가에
정없고 부담스러워서 안간지오래됐고 영영 연끊고싶음

아무튼 이번에 내 직계가족 중 1명이 결혼하는데
친가가 우리집와서 밥얻어먹고 자고간다고함
걍 결혼식왔다가 집가면되는데 뭐하나라도 대접받고 싶어서 안달났음;;휴
참고로 친가랑 엄마가 아예안친함
시댁살이 심하게당했고 이번에도 자고간다는거보니 현재진행형…
고모가 전화와서 저희 자고갈거라고 통보하고 끊었다고함;
그래서 친가 다 우리집에 오기로됨


엄마랑 통화하던중 알게됐는데
삼촌이 계속 친척들 모일때마다 아빠랑엄마 흉보는 얘기를 한다고함
울 아빠 환갑이 있었는데 우리가족들이 돈모아서
아빠 생파를했음
근데 아빠생파 한달전부터 삼촌이 할머니데리고
자기네 애들도 다 데리고 계속 우리집을온다는거임ㅋㅋㅋㅋ
환갑인데 동생이 형 생일 축하해주고 싶다면서ㅋㅋㅋ
타지역이고 거리도 먼데 굳이..?어이가없는거임
조카들이 사회초년생이고 돈모아서 아빠생파해준다는데 지네 가족이 왜낌?
그리다 나중엔 아예 환갑잔치열라고 정신나간소리했었음
물론 조카돈으로..ㅋㅋㄱㄲㅋ
아무튼 삼촌때메 직계가족끼리 환갑파티를 잘했으면서도
마음한켠엔 찝찝하게 마무리되서 짜증났었는데
그이후에도 계속 환갑잔치로 지랄하고
이번 추석때도 환갑잔치얘기꺼내면서
내가축하해주고싶었는데 초대안해서 못했다고 아빠탓하며 지랄했다고함
아빠는 맘이약해서 뭐라고도 못함..이렇게된게
다아빠가 똑부러지지못해서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삼촌이 진짜짜증나고 말로 뚜까패고싶음

조만간 우리집와서도 또 이걸로 지랄할거같음
사람이 진짜 질리게하는 스타일인거 어릴때부터 봐왔었음
내가 염치없냐, 조카가 돈모아서 아빠생일파티한다는데 삼촌가족이 왜끼냐
삼촌환갑때 ㅇㅇ(삼촌자식)돈으로 꼭 생파 열어라
내가족다데리고 갈테니까 (난 미혼이긴함)라고 하고싶은데
이러면 난 삼촌안봐도 엄빠는 명절마다 만나니 곤란할거같고
울엄빠는 말로 삼촌못이김
그리고 아빠가 화나실거같음…어른들 할머니다있는데
내가 대들어서..

화나도 가만있어야될까?
아님 한마디해도될까??
한마디한다면 뭐라고 해야 현명하게 한방 먹일까???

호텔ㅅㅌㄹ 라는 사이트 상담원 모지리 같음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업체 사람임.
작년과 올해 매출 자료가 필요해서 상담원한테 상호명 말하고 요청하니 못준다고 함.
보통 그런 자료를 요청하면 상담원들은 업체명이랑 사업자등록번호 확인 후 일치하면 자료를 제공하는 게 당연한 수순인데 그 여잔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다고ㅋㅋ
상호만 두 번 묻더니 그런 업체는 여기(지만 보는 뭔가 있나봄) 안 적혔대서 지금 그 사이트에 로그인 한 상태고 나는 2019년부터 이용을 했다라고 하니 못준다고 함.
화면상으론 날짜별 매출이 떴는데 나는 연도별 매출이 한 장으로 출력되는 게 필요.
자료를 안 줄거면 찾는 방법을 모르니 그걸 알려주길 바랐던 건데 매출 자료를 네가 뭔데 요구하냐로 일관 -.-
무슨 말귀 못 알아듣는 병신이 상담원을 하나 어이가 없었음.
사장 딸인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런 비슷한 관계였던 거 같음.
왜냐면 그 상담원이 나는 이 회사 생기면서부터 일했고 우린 건설업첸데 이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라고 ㅋㅋㅋ
여기서 확실히 앎.
저건 사장 딸이거나 최소 며느리다라고.
그러니 그렇게 무식한 응대를 하며 불필요한 건설업체 운운하지 ㅋㅋ
그러면서 내가 있는 지역을 묻더니 호텔ㅅㅌㄹ는 구민가 대군가에 있는 회사라고함.
내 매출 자료랑 그게 뭔 상관이야 ㅋㅋㅋ

지금 도표특강 들으면 시간낭비임?

사문 1-2 받아여되는데 지금 개념만 알어..
도표 풀줄 모름 아예.. 걍 한번호로 찍는게 나을까?
최저라서 2까지만 받아도 다행이긴한데 걍 불안해서
시간낭비임? 영어 ㅈㄴ 올려야되긴함

결혼 준비 중 싸움의 원인은 다들 독립을 못해서인 것 같음

그냥 다 큰 성인 둘이 서로 협의해서 진행하면 될 일을

상견례는 어디서 하냐 돈은 누가 내냐 예식은 어디서 올리냐 버스는 대절해주냐
한 해 두 명 결혼 안된다, 날짜 미뤄라 땡겨라
혼수는 이래라 저래라 
우리집 지원 얼마할테니 너네도 얼마해라 
우리집은 이만큼 해줬는데 너네는 왜 이거밖에 못해 등등

와우 다들 저런 의견들 다 쫒아다니다가 내가 손해보는 것 같고 이게 맞나 싸우고…

그냥 둘이 의견 딱 정해서 각자 통보하면 안됨?

집 값이 많이 올라서 부모님 지원 없이는 가난하게 시작해야 되는거 아는데
진짜 부모님들한테 아무것도 안 받고 그래서 아무런 의견 따위 수용하지 않고
그냥 둘이 알아서 결혼 진행하면 결혼해서도 진짜 아무런 터치를 안 받게 됨.

부모들도 학습되는거야
결혼할때 결혼식 날짜며 혼수며 집 값이며 온갖 지원 다 했으니
결혼 후에도 당연히 헤집고 들어오지.

안 주고 안 받고 그냥 딱 독립하면
부모도 간섭을 못함.

결혼 준비 싸움의 원인이 부모님들이라면
그거 결혼해서도 싸움의 원인이 됨.


어떤 사람이 한국사회가 잘 안맞고 해외거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이 한국사회가 잘 안맞고 해외거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성향의 사람이


한국사회가 안맞고 차라리 해외에서 사는게 더 적합하고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에 반면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해외에 적응 잘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에게 해외거주가 안맞고 어떤 사람에게 해외거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궁금해서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