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 포항을 다녀왔는데
기분이 참 좋았고
바다도 너무 예뻤거든요.
회도 좋아해서
이번 겨울에 또 포항여행을
계획중인데요
가서 회도 사먹을건데
죽ㄷ 시장은 안 가려구요.
지난 8월 진짜 좋았던 여름휴가의
유일한 실수가 죽ㄷ시장에서 회를 사먹은거 거든요.
긴말 생략 합니다.
욕 나올까봐ㅠ
그래서 말인데요
포항분들은 주로 어디서 회를 사 드시는지
궁금해서요.
신선하고 괜찮은 횟집이 모여 있는곳을 아시는분들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바가지 안 씌우고 사기 안 치는곳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엔시티 내에서 유사 젤 잘 먹여주는 멤 누구야?
초등학교 2학년을 아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학교 들어간 거면 다 큰 거 아닌가요?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다 친해지긴 함.
누구라도,
여기서 말하는 누구라도 의미는 진짜 누구라도임.
일부 다처제 가면 되지.
피지컬 좋고 운동 잘하는 사람 좋아해서 운동선수 만나 보고 싶은데 만날 기회도 없고 지인중에도 없는데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말하자면….
아내에게 어릴적 있었던 일이나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내가 거의 얘기하지 않고 그런 걸 묻는 걸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말하더라도 안좋은 건 하나도 얘기하지 않고 최소한으로 하는데 너무 답답할 지경이었습니다
아내의 반응이나 태도를 보면 확신까지는 아니나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심증만 있으며
아내는 도저히 이런걸 말하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가족에 대해서는, 뒷조사하기 전에는 가족구성이 어떻게 됐는지조차 몰랐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어쨌는지 뭐했는지 한마디도 말이 없었고 친척들과도 교류가 아예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고아원 출신도 아니었고요
그리고 그이후에야 가족관계서류를 다루는 문제로 저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것도 거짓말로 아내의 어머니는 살아있었고(그러나 저에게는 연애 전에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습니다)아버지는 고교시절 사망했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남동생도 있었고요. 왜그랬냐고 물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친구나 지인도 있을법한데 그런것도 없고 동창회도 안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내가 쓴 글도 의도치 않게 읽었는데 깊은 가정사 말해봐야 흠된다, 부부사이여도 싸울때 약점으로 사용한다 이런 류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전혀 그럴생각이 없는데 이 글을 읽고 좀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에게 이걸 본 티는 안냈습니다)
나에게 도대체 뭘 숨기냐, 신뢰가 없으니 이혼하자라고 강력하게 나와야하냐 별별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들이 한 명 있어서 이혼도 좀 어려웠고…
아내에게 뭘 잘못했는지 따져봐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아내를 속이다가 들켰다던지 의심갈만한 짓도 한적 없었습니다. 아내가 날 의심하거나 신뢰가 깎일만한 일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니 뭐가뭔지 모르겠고 답답했고,
저는 밑바닥까지 아내의 상처를 세세히 아는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대략적인 것이라도 왜 그러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숨기니 사기결혼이 아닐지, 혹여나 아내의 가족들의 일로 멋모르게 엮여서 법적 트러블 생기거나 뉴스에나 나올법한 큰일이 나는 거 아닌가, 정말 법적인 것까지 엮이게될 심각한 일을, 이걸 숨긴건 사기결혼급이라고 난리날 것을 숨기고 입을 닫는거 아닐까, 이렇게 별별 생각을 했는데 제 짐작이 사실이었습니다
예전에 네이트판에서 아내가 이랬는데 나중엔 가족에 정말 어마어마한 걸 숨기고 있었다는(그러니까 가족 중 강력범죄 가해자가 있었고 하여튼 그런 글이었음) 글을 읽고 그후로 자꾸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그전부터 아내가 자꾸 숨기기만 해서 아내와 깊이있는 대화나 소통이 불가능한거 같고, 아내와 마음 깊은 곳을 서로 공유하는 것도 안되니 이렇게 신뢰가 없는데 어떻게 사냐라고..살다살다 회의가 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못믿었음 왜 결혼했냐…저도 멋모르고 초반에는 그냥 뭔다 사정이 있겠지 사이안좋나보다 덮어줘야지 감싸줘야지 정도로 했다가 몇년이 지나고 정말 사기결혼급이나 심각한일을 숨긴것인지까지 한편으로 아내에게 티내지 않았지만 의심어린 생각이 들어 뒷조사를 했습니다
아내의 상처를 왜 건드리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제가 생각하는 학대나 가정폭력은 짐작일뿐이지 전 무슨일이 있었을지 몰랐으니 그것도 아내의 상처일지, 상처가 아닌 심각한 불화나 다른 문제일지, 막말로 아내가 사기결혼급의 문제를 이혼당할까봐 쉬쉬해서 숨기는건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아내의 가정환경을 약점으로 이용할 생각 따위는 없었고, 아내가 절 좀 더 신뢰하길 바랐고, 저 역시 아내가 정말 숨기면안될 심각한 사항(전과자 가족 등)을 숨긴건지 청소년기시절 정말 해선안될 행동이나 일탈을 한건지 여러 추측만 난무하고(그게 아니면 제 상상이 너무 지나치고 실례지만)저 역시 아내에 대한 신뢰가 점점 믿으려다가도 회의가 들고 깨지고 있고 아내도 절 안믿는데 이대로는 부부사이를 온전히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약점잡아 가스라이팅할 생각, 함부로 상처 들쑤실 의도 이런 것도 없었고요
다만 이대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고 저도 어느정도는 알아야겠다고 결단한 것뿐이었습니나
몇년동안 사정이 있겠지하면서 넘어가는것도 한계가 왔고 회의가 드니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뒷조사라는 걸 했습니다
아내의 가정이 어떠한지 호기심도 호기심이었지만 설마 심각한 문제를 숨긴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내의 과거를 아는 사람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내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당하는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아내의 아버지를 살해하였고 그때 아내는 고등학생이었고 아내의 어머니는 결국 교도소로 갔다고요
아내 역시 아버지에게 당하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아버지를 증오했고 어쩌고저쩌고…아내가 써놓은 공책까지 어찌저찌해서 내용 읽어보고 내막을 알게됐습니다…
너무 배신감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교도소까지 가고 이정도로 폭력이 심했는데 일언반구도 안했다는게….아내의 남동생도 아버지를 닮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 이혼당하고 양아치처럼 산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아이도 한명 있는데…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희집은 삼형제고 언니랑 14살 오빠랑 6살차이나고
제가 막내에요. 그리고 삼형제 모두 나고 자란 동네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경기도지만 정말 작은 동네라
건너건너 아는 경우가 많아요.
14살차이나는 큰언니가 제가 싫어하는
언니친구랑 연락하고 만나는데…제가 제발 손절하라고
애원하고 있어요.
제가 그러는 이유는
언니친구가 애셋인데 이혼하고
얼마안되서 학교선생이랑 불륜하고
학교선생이혼시키고 계속만나다가
그선생이 결혼안해주니까
카톡프사에 그선생 사진이며 카톡내용이며
다올리고 상태메시지에 그선생이랑 사실혼관계인데
바람피웠다고 욕해놔서 그언니소문이 무성했고
그언니 큰아들은 호빠선수 둘째아들은 문신충에 전과자
막내아들은 사고쳐서 고딩아빠인것도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데
지금 50대인데도 이혼전부터 작은동네에 있는
성인나이트다니고 몇년전에는 횟집사랑이랑 불륜으로
또 아들낳았는데 그남자호적에 올리고
위자료받은돈으로 또 성인 나이트다니는
제가치관에서 정신나간여자에요.
저희 오빠랑 새언니와
저희 형부도 모두 싫어하는데
언니가 몰래연락하고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다녀요.
어른들뿐 아니라 저희 큰언니 자식들도 너무 싫어하구요.
학교에서 선생이랑 불륜하고 난동피운것 때문에
저희 언니둘째도 알고있어서 싫어해요.
이렇게 가족들 모두가 다 싫어하는데 언니는 굳이 왜 그사람이랑 친구로 지내려는 걸까요?
전 저희 언니가 너무 답답한데
언니친구랑 학창시절에 친했고
알고 보면 불쌍하다고 하고
그냥 어쩌다 밥먹고 차마시고(다 언니가 사줌)
연락만 하는게 무슨 큰문제냐고 하네요…
저희 언니가 공무원이고 술도 못마시고
사람잘믿고 순진한 구석이 있는데
알고보니 언니친구한테 500만원빌려주고
한달에 10만원씩 상환받고 있데요.
무이자로 빌려줬고 만날땐 저희 언니가 돈다쓰구요.
그냥 동네에서 질나쁜여자로 소문난 사람이랑
언니랑 어울리는것도 싫고 언니가 이용당하다 뒷통수 맞을까봐
걱정인데 자꾸만 알아서 한다고 하니 그냥 냅둬야할까요?
아주 그여자가 너무 싫은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셔야 할점
공정성을 위해 남친 여친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말투도 여성과 남성이 같이 쓴다는 느낌으로 적을께요
1. 여친과 남친의 나이 차이 10살
2. 남친은 솔로로 있는기간이 오래라서
혼자 있는게 익숙한 사람이며 MBTI는 남친은 I고 여친은 E
3. 남친은 욜로족 느낌 가진돈 없습니다. 여친은 정말 경제 관념이 좋은것같아요 모아둔 돈도 많아요
4. 여친은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클럽에서 노는거 좋아해요 스트레스는 당연히 밖에서 놀러다니고 술마시는걸로 푸는걸 좋아합니다.
남친은 집돌이 컴퓨터 게임하고 유튜브보는 집돌이 당연히 스트레스 게임으로 풀거나 집에 박혀서 영상보기로 푸는걸 좋아해요.
5. 여친은 남친때문에 클럽을 안가고 술도 잘 안마십니다. 남친은 여친때문에 게임을 안해요
6. 남친은 경제적인 개념이 많이 없으며 여친이 자주 조언을 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친은 자신이 믿고 의지해야할 남자가 필요한데 믿음직스럽지 못한 남친에게 신뢰가 안가고 정이 떨어지는걸 느끼죠
여친은 남친이 술을 못마시니 자신의 술친구랑 술마시고 싶다고 합니다 여자가 아닌 아는 오빠랑 마신다고 해요 이 부분에서 남친은 여친에게 신뢰가 안가고 정이 떨어지는걸 느끼죠
7. 여친은 연락하는 동성 친구가 없어요 아는 남자는 있어요 남친은 연락하는 동성 친구는 2명입니다 아는 여자는 없어요
8. 남친은 결혼도 늦게 하고싶고 아기도 늦게 만들고 싶어 해요 성욕은 평범한 편입니다
여친은 결혼은 빠르게 하고 싶고 결혼전 아기 생겨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피임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욕은 강한 편이예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남친이 갑자기 친구와 토요일날 약속을 잡았어요 여친과 만나는 날은 일주일에 2번 수요일과 토요일인데도 갑자기 잡았습니다 여친은 자신을 생각 안했다는것에 대해 불만이예요
남친은 그 친구 결혼식인 2년전에 한번 봤고 이제 서로 스케쥴이 맞을것같아 토요일날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남친은 친구와 놀고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해요
여친은 토요일날 보고 싶은데 남친이 자기 친구와 논다고 하니 아쉽고 자신은 놀 사람이 없다고 감정적으로 안좋다고 아필을 해요
결국에는 서로 화해합니다
여친은 감정적으로만 이야기를 이끌어가죠 싸우는 원인에 대해 남친이 사과했는데도 토요일날 자신을 내버려 두는 남친에게 화내고 아쉬워해요
그래도 결국 남친이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고 하며 사과하며 보낸 톡에 자신도 감정적으로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면서 잘 풀었어요
남친은 생각없이 토요일날 갑자기 스케쥴을 잡은 행동 그로 인해 여친을 배려하지 않았던점으로 미안해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라는 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톡을 남겨요
결국 여친이 전화로 자신이 감정적으로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서로 화해하며 대화를 나누고 잘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도중에 이야기합니다 지금 사귄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토요일날 다른 스케쥴을 피하려고 하지만 나중에 서로 오래 사겼을땨 토요일날 여친이나 남친이 스케쥴이 생길수 밖에 없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주말은 자신에게 온전히 쓰길 바라는 여친
지금은 여친에게 시간을 쓰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거냐는 남친..
서로 대답을 회피했어요
일주일에 두번 밖에 못 보는데 보고싶은 마음을 잘 이해못하는 남친 이게 맞나요?
주말에 쉬는데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이해 못해주는 여친 이게 맞습니까?
이런 문제 일방적인 커플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나나요?
혹시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떤식으로 풀어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