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집은 삼형제고 언니랑 14살 오빠랑 6살차이나고
제가 막내에요. 그리고 삼형제 모두 나고 자란 동네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경기도지만 정말 작은 동네라
건너건너 아는 경우가 많아요.
14살차이나는 큰언니가 제가 싫어하는
언니친구랑 연락하고 만나는데…제가 제발 손절하라고
애원하고 있어요.
제가 그러는 이유는
언니친구가 애셋인데 이혼하고
얼마안되서 학교선생이랑 불륜하고
학교선생이혼시키고 계속만나다가
그선생이 결혼안해주니까
카톡프사에 그선생 사진이며 카톡내용이며
다올리고 상태메시지에 그선생이랑 사실혼관계인데
바람피웠다고 욕해놔서 그언니소문이 무성했고
그언니 큰아들은 호빠선수 둘째아들은 문신충에 전과자
막내아들은 사고쳐서 고딩아빠인것도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데
지금 50대인데도 이혼전부터 작은동네에 있는
성인나이트다니고 몇년전에는 횟집사랑이랑 불륜으로
또 아들낳았는데 그남자호적에 올리고
위자료받은돈으로 또 성인 나이트다니는
제가치관에서 정신나간여자에요.
저희 오빠랑 새언니와
저희 형부도 모두 싫어하는데
언니가 몰래연락하고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다녀요.
어른들뿐 아니라 저희 큰언니 자식들도 너무 싫어하구요.
학교에서 선생이랑 불륜하고 난동피운것 때문에
저희 언니둘째도 알고있어서 싫어해요.
이렇게 가족들 모두가 다 싫어하는데 언니는 굳이 왜 그사람이랑 친구로 지내려는 걸까요?
전 저희 언니가 너무 답답한데
언니친구랑 학창시절에 친했고
알고 보면 불쌍하다고 하고
그냥 어쩌다 밥먹고 차마시고(다 언니가 사줌)
연락만 하는게 무슨 큰문제냐고 하네요…
저희 언니가 공무원이고 술도 못마시고
사람잘믿고 순진한 구석이 있는데
알고보니 언니친구한테 500만원빌려주고
한달에 10만원씩 상환받고 있데요.
무이자로 빌려줬고 만날땐 저희 언니가 돈다쓰구요.
그냥 동네에서 질나쁜여자로 소문난 사람이랑
언니랑 어울리는것도 싫고 언니가 이용당하다 뒷통수 맞을까봐
걱정인데 자꾸만 알아서 한다고 하니 그냥 냅둬야할까요?
아주 그여자가 너무 싫은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