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요즘드는 내생각이니까 보기 싫으면 나가길 권장
내가 정병들땜에 정병올거같아서 쓰는거 두서없음
++하필 ㅅㅂㅌ 난리났을때 썼는ㄴ데 본진아님 관심없음
덕질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임
이런말하면 뭐 머글이네 순덕이네 니가 뉴비라 그러네 하겠지만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감
애증이라는 말이 가장 웃김
왜 좋아하는데 증오가 같이 붙지?
예쁜 말 좋은 말 해줘도 모자를판에…?
항상 뭔가 팬질에 보상심리를 가지려는게 이상해
물론 팬한테 돌려서 잘 해주면 좋지 그리고 그게 팬들한테 자부심인것도 알고
근데 자기가 누가 협박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덕질 시작해놓고 왜 자기가 투자한만큼 못받았다고 화내는거야..?
덕질을 소비자랑 생산자 관점으로 보는것까진 그러려니하는데 덕질이라는게 참 묘한게 그냥 생산자 소비자 관계만 있는게 아니라 거기에 애정이라는게 붙은 묘한 관계임
건강한 애정의 특징은 돌려받으려고 하지 않아야되는거라고 생각함. 돌려받으려고 애쓰는 순간 걍 거기서부터 파국인거임
내가 너 이만큼 사랑해줬으니까 당연히 너도 나만큼 사랑해줘야지 이게 요구로 이어지니까 정병이 돋는거같은데
물론 이상적인 애정은 쌍방으로 서로 똑같이 주고받는거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이것땜에 현실 연애도 망하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덕질은 뭔가 특히 일방적인 느낌이 강한 애정인게 특징 아니었나…?
요즘들어 자꾸 덕질에서 보상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같아서 피곤함
애초에 자기가 감당가능한만큼만 애정 쏟아부으면 안되는거임? 자기도 감당 못할정도로 쏟아부으면 당연히 그만큼 못받았을때 정병오지
왜 자기 현생이고 자시고 다 망가져가면서 쏟아부어놓고 소통을 얼마나 안왔고 역조공은 뭘 안해줬고를 세고있는거지…?
걍 맘에 안들면 탈덕하면되잖아. 왜 들러붙어서 공개적으로 욕하면서 그래도 널 사랑하니까 붙어있는다ㅎ 잘하자 ㅎ 이런 중2병같은 행동을 하는거야…?
이럼 뭐 니가 하는건 사랑이 아니고 너가 뭐 깊게 안파고 너같은건 도움이 안된다 이러는데
나도 내 삶에서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애정을 쏟아부음
나한테는 최고의 애정이고 내가 하는 응원법인데
왜 그걸 비교해서 까내리는지도 웃김
벤츠 사주는 애인랑 꽃 사주는 애인은 애정하는 정도가 다른건가 그럼
물론 엄청나게 투자하고 사주고 이런 팬들을 무시하는건 아님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함 저런 사람들의 애정을 받는 돌이라서 뿌듯하기도 함
근데 초점은 지가 감당 못할정도로 쏟아부어놓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거 안해줘 저거안해줘하면서 욕하는 팬이 요즘 넘 많아진거 같다는거임(팬들의 정당한 요구를 말하는게 아님 좀 과하게 정병처먹는 요구말하는거임)
당연히 요구하겠지 자기가 무리해서 투자한만큼 돌려받고 싶은게 사람심리니까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정병을 쳐먹는지 모르겠음
뭐든지 감당가능할 정도로 해야 정병도 안쳐먹고 취미도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건데 자기 행복하자고 한 덕질에서 왜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붙드는지 이해가 안감
좀 심하게 말하면 애정을 받을곳이 저기밖에 없나 싶어보임
점점 돌판문화가 회사도 팬도 소비자 생산자로 가니까 기괴해지고 덕질은 빠순이 호구 문화가 되어가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