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계속 직장그만두는 남편

연애기간이 짧기도했지만
안정적인 직장 다정한 말투 이런사람이면
미래의 내 아이에게도 좋은 아빠가되어주겠지하며
시작한 결혼생활인데
직장을 일년이상 못다녀요..
결혼3년차인데 회사도 세번째회사다녀요
근데 또 그만두고싶어 안달이났어요
참고 아이도있으니 책임감있게 더 다니라해도
온갖핑계다대며 몇달만 더 다니고 그만둔다네요
본인말로는 백세시대에 오래다닐직장다니고싶다며..
막말로 요새 평생직장이어딨습니까?
평생다녀야지해도 여러외부요인때문에
오래못다닐수도있는데 현재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야죠 가정이있는데..
말이안통하니 아프다고 꾀병이났어요
대학병원에가서 온갖 검사 다했어요
정상이래요; 이제 몸괜찮은거확인했으니
잘 다니라고 달래서 회사보냈더니
며칠전 막 친구들하고 술도마시고
축구모임도하고 신나게 놀고다니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회사만며칠가더니 아프다고..
오늘은 또 저녁에 안오길래 어디냐 연락하니
본인말로는 일하다가 잠시 쓰러져서 부모님하고 병원갔다가
셋이 저녁먹고 집에오고있다네요?
처음엔 놀랬는데 쓰러졌다면서 본인이 운전하고 병원갔다고
하질않나 그와중에 그동네는 응급실이나 그런병원이없는 동네인데 거기서 저녁밥을먹고 왔대요
말자체가 앞뒤가 맞지도않고 그래놓고
저녁되니까 나갔어요
축구하러간건지 산책하러 나간건지..
하 너무 스트레스받고.. 이혼이 장난도아니고..
(지금다니는 회사도 본인 아빠회사다니는중임)
내가 전생에 무슨죄지었나 이런생각들다가
이러면안되지만 차라리 죽어버렸으면좋겠고 하..
맨날 사소한 거짓말들로 질려버려서그런가 얼굴보는것도
꼴고보기싫네요
집명의도 원래 돈도 거의 제가 다해온건데
자기마음대로 집계약때 지 명의로 계약함
회사에일하고있어서 저는 같이 못따라갔더니..;;
눈탱이당헌것같고 지금 하
이것때문에도 엄청싸웠는데… 하 그때
이결혼 물렀어야했는데..
본인말로는 이혼하면 어치피 재산 반반이래요
그래도 제명의로 돌리고싶은데.. 뭐가맞는지도 모르겠고..
하…
진짜 사람이 너무 힘드니까 눈물도안나고 가슴만 답답하다못해 터져버릴것같네요..
하 누가 제맘을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