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이 있었던 건 어제인 11월4일 토요일에 있었던 일 입니다. 아빠가 주유소에서 일을 하는데 아빠가 아침에 출근길에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고 서울5634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가 아빠한테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면서 하차를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캔커피를 개봉하지 않았으니 그냥 가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버스기사는 계속 저희 아빠를 아니 꼽듯이 계속 승차 거부를 해서 아빠도 좋게 좋게 얘기했음에도 계속 꼬투리를 잡으니까 아빠도 화가 나서 화를 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화낸거에 꼬투리 잡혀서 버스기사기 운전자석 문을 열고 아빠의 멱살을 잡고, 가방을 빼았고 밀어붙이고 너도 법 무서운지 당해보라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진짜 저희 아빠는 4년전 엄마가 암으로 병원에 있을 때 하던 일까지 그만두면서 엄마 옆에서 간병하고 엄마 간병을 힘들어도 묵묵히 하시면서 저랑 남동생 케어하면서 힘든 내색 한번도 하지 않았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늘 저희를 지켜주셨던 저희 아빠한테 왜 신고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빠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지 버스 기사분한테 뭍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