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화낼일인가 싶어요

오늘 고등학생 딸아이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날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거운캐리어를 끌고 모이는장소로 갔습니다.
친구랑가겠다해서 그러라했고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저도 출근준비하고있었어요
아침일찍이 출근하는 남편은 아이가는걸 못봤고  제가  톡으로 
[오늘  **이 제주도로 수학여행가니까 잘다녀오라고 해줘]  라고 보냈어요

워낙에 묵뚝뚝이 완전 뚝뚝 떨어지는 사람이라 본인이 기분이좋아야  애들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평상시엔 정말 애들한테 다정한면이 없거든요
그러다 대뜸
[나한테 얘기라도했냐?]  하는겁니다.
이건 뭔 소리인가싶어  
[뭔 소리야  얘기했잖아]했어요
[언제 얘기했냐?]
[엊그제도 얘기했고  어제만 얘기안한거고..]
[가는날짜도 말안했잖아.]
[7일날가서 10일날 온다고 얘기했고  당신이 캐리어얘기도헀잖아]
했어요
그사이에 아이가 아빠한테 친구랑 찍은 사진을 저하고 아빠한테 동시에 보내고
이제 출발~  이라고 보냈어요
저는 잘다녀오라고..  혼자다니지말고  용돈떨어지면 말해  라고보냈는데
아빠는 답이없었나봐요

30분쯤 지났나??  아이가 톡이왔는데  아빠화났어?? 라고 보냈더라구요
아니왜?  물었더니
읽고 답이없길래  바쁜가하고 있었는데
[너는 아빠가 우습니?]
라고 보냈고
아이는
[아니요]  했데요
아빠한태 당일날 간다고 말하는건 무슨 예의냐면서  기분좋게 여행가는 아이기분을
이렇게 망쳐도 되나싶었어요
저도 순간 화가났고   전화로 싸웠습니다.
다녀와서도 얘기할문제였고    기분좋게가는 아이한테 그런식으로 말을하냐고 했더니
냅두래요
하…
그리고 뭐라는줄아세요??

애 용돈이나 많이줘라  하고 톡보냈길래
그건 내가 알아서줬고   당신이 좀 보내줘봐 했더니
싸가지없는 딸한테 뭘주냐고. 합디다.

더이상 말해봤자  말도 안통할것같아서  일하세요 하고 저도 마무리지었어요

오줌 쌀것 같은데 도와줘

아니 내가 지금 수학학원 끝났는데 오늘 내가 오답이 개많아서 다 고치고 가느라 버스를 놓쳤어
근데 하루종일 학원갔다가 뭐했다가 하니까 방광에 신호가 오는거야 근데 이쯤에선 괜찮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버스가 도착하고 타고나서 부터 쌀것 같은거야 지금 5분정도 지났는데 ㅈㄴ쌀것 같거든????
몸은 베베꼬고 ㅜㅠ 옆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봐
잘 참을수 있는 방법좀 ㅠㅠㅠㅠㅠ

30대에 암판정도 미쳐버리는 와중에 환장할 암진단비 보험회사

안녕하세요!!!!!!!!! 여태 눈팅만하다가 여기저기 도움받고싶어 글 올립니다..ㅠㅠ
저는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 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위말트림프종이 의심되고,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으니 큰 병원에 얼른 가보셔라” 라고 하여 서울의 큰 병원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진단서와 위내시경 사진이 담긴 CD를 보시고는 당일로 바로 위내시경을 다시 해보자고 하셨고, 2시간가까이 대기하다 내시경을 다시 하였습니다.
그 후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은 저와 가족들에게 지옥의 시간이었고.. 드디어 예약날이 되어 병원에 방문하니..
“헬리코박터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위말트림프종은 맞다”라고 진단이 떨어졌고, 암판정을 받은 저는 중증환자 등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위말트림프종은 가수 윤도현씨가 걸린 암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더라구요.
희귀암에 속해 같은 병에 걸린 분들을 찾기도 어려웠고,, 3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이 판정을 들으니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지만 저 때문에 우울한 집 분위기와 부모님의 근심에 눈물한번 제대로 흘려보지도 못했습니다..ㅠ.ㅜ 찾아보니 가수 윤도현씨가 걸린 암이더라구요.

그러나 이 암은 암중에서 치료가 그나마 쉬운 편이며, 1차 치료는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입니다. 그리고 낫지않으면 2차로 더 강한 약으로 제균치료를 한번 더 시도하고, 그 후로도 나아지지 않으면 방사선 치료까지 해야 한다고 선생님과 초록창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하하..

저에게는 어머니께서 제가 20대 10대시절 들어놓으셨던 암보험이 있었고, 그 조건에는 암진단비도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이 병은 고액암에도 해당되어 암진단비가 고액암과 일반암으로 해서 보험금이 조금 쎈 편이었습니다. 저는 몸이 좋지않아 건강검진을 끝으로 회사를 퇴사하였었고, 그러던 중 병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때문에 먼 지방에서 서울까지 한달에 3번을 같이 고생하는 부모님과 들어가는 비용등을 생각하면 저에게 암진단비는 단비같은 것이었습니다..

온갖 서류를 챙겨 보험회사에 제출을 하게 되었고, 며칠 뒤 연락이 왔습니다. 조직검사 결과지에 suggestive 라고 쓰여있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보충 서류를 달라는 연락이이었습니다.
저에게 상담사님께서는 혹시 항암치료를 받고 있냐고 물으셨고 저는 이 병의 1차치료는 헬리코박터제균치료라 항암을 지금 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중증환자 등록이 되어있냐고 하여 그렇다고 말했더니 인증서를 보내달라하셨고, 먹는 약의 처방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보험공단에 들어가 인증서를 받고, 처방전을 찍어 첨부하였습니다.

며칠 후 연락이 온 보험사에서는 “조직검사 결과지에 확진이라고 쓰여있지 않아 보험금을 주기 어렵다‘라고 하셨고, 저는 그 부분에 있어 의문점을 제기하였습니다.
진단서에는 확진이라고 써져 있어도 안되냐고 하니 조직검사 결과지에 쓰인게 중요하다고 진단서는 효력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상담사님꼐 중증환자등록증과 치료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그게 인정이 안되는거냐 물으니 suggestive라고 써져 있으니 확진이 아니고 항암치료를 안받고있기 때문에 안된다라고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또 그럼 다른 암에 걸리신 분들중에서도 조직검사결과지에 suggestive 라고 써진 분들이 항암을 일단 시작했어도 인정이 안되냐고 물으니 그건 또 암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정이 되어 암진단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저는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위말트림프종이라는 암의 치료자체가 헬리코박터제균치료인데 이건 암에 대한 치료가 아니다 라고 왜 판단을 하시는지..그리고 이 보험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의문이 생겨 직접 제가 다니는 병원에 현장방문하여 주치의를 만나보지도 않았고, 그저 약물치료는 해당이 되지 않아서 암진단금을 주지 못한다였습니다.

인터넷에 나온 이 병의 치료법은 1차에 방사선을 하는 치료는 없습니다. 1차치료는 무조건 헬리코박터제균치료 입니다.. 보험약관에 항암이 아닌 치료는 암치료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약관도 없을 뿐더러 헬리코박터제균치료는 암치료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약관도 없습니다. 단순히 이 부분을 보험사에서 판단하여 암이 아니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무직상태에 큰 병에 걸려 부모님 뵐 낯도 없는 와중에 이런일까지 생기니 절망적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능하신 분이 계신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31살…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를 느끼게 되어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읽고 조언 꼭 부탁드려요!

신뢰가 없다

부부간의 신뢰는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모르겠음

3년차 + 이제 아이가 7개월인데

도저히 사실 미래가 감당도 안되고

임신기간중에 신뢰가 깨졌는데

그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뭐 발견된건데

정작 신뢰 깨먹은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이게 뭐 대수냐며

그 사건 이후로 오히려 나한테 신뢰가 깨졌다고 하고

그냥 신뢰가 있으면 그냥 믿으라고 하는데 뭘 믿으라는지 모르겠음

사건은 그냥 간단함 아내가 전남친이랑 연락하고있었음

참고로 결혼 직전에도 그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었고 한번 위기가 있었으나

잘못했다고 하고 다 정리했었음 전화번호도 바꿨는데도 다시 연락이라니

그걸 발견한 시점은 출산휴가 시작할 무렵이고

계기는 내가 반차쓰고 집에 좀 일찍 들어간 날에

와이프가 스피커폰으로 안방에서 누워서 통화하고있었음

그냥 그게 끝임 그날 그냥 그 사건이 전부고 그 이후로 쭉 미해결 과제로 남은채로

먼저 신뢰를 깨놓고 믿으라는데 뭘 믿어줘야하는지 모르겠음

애때매 못헤어지는중

애는 내 아이 맞음

별꼴이네 별꼴이야

중국, 동남아

동물이용 감성팔이 영상제작 후 돈벌이 사용.

길에 버려진척, 철도에서 발견된척, 쓰레기장에서 발견된척, 학대받은척(본인이 학대하고 영상찍음), 줄에 꽁꽁 묶여서 자전거, 오토바이에 태워서 가는걸 구조하는척 등등

짧게는 하루, 일주일, 길게는 수개월간 굶기거나 학대해서 구조하는척.

감성팔이 영상제작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

특히 중국.

에프엑스 노래 듣다가 알게된건데 ???













설리 진짜 너무 예쁘다. 어쩌면 본인에게는 모든게 스트레스였고 너무 예뻤던 미모로 더 욕먹은걸지도 모르지만 진짜 여신님이라고 부르고 싶을정도로 나의 여자연예인 TOP5안에는 당연히 들어갈듯. 이런 분위기 진짜 미친다…. 설리 보고싶다 보고싶어 가끔 이런거 보면 설리 욕하고 난중에 뒤늦게 이런다고 하는데 진짜 설리 욕한번도 한적없었고 원래 에펙 팬이어서 그런가 더 그립다 거기서는 진짜 행복하길…










고3 내내 담임 교사에게 가스라이팅과 언어폭력을 당했습니다.

저는 부산의 한 예술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내내 지난 1년의 악몽같던 기억이 떠올라 너무 두렵고 떨립니다.
학업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해야 했을 고3 시절은 담임선생님의 1년에 걸친 책임회피와 가스라이팅으로 그 어떤 폭력보다 견디기 힘들었던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지금도 이 선생님은 제가 사과를 받아줄 마음이 없어서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상태입니다…

제가 1년간 이 한명의 선생님께 받은 피해는 이렇습니다.
1.폭언, 지속적인 강압 (징계 주겠다 등)
2.상의/안내 없이 학교 공연행사 열외 (저는 예술고등학교 학생입니다…)
3.입시 상담 배제 (진짜 안했습니다)
4.내신 등 성적 지도 불성실
5.졸업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처 차단 (선생님이 학생의 연락처 차단한거 맞습니다)

2022년 3월 고3이 된 저는, 중학교때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이 있어 우울증과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고, 현재까지도 옛날 일들로 인해,
교실을 잘 들어가지 못해 고1, 고2 담임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온 처지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4월 7일, 공황장애로 인해 너무나 힘이 들었던 저는 5교시 시작 전에 담임선생님께 조퇴를 여쭌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제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지도 않은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뜸 화부터 먼저 내셨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힘들어서 찾아간 선생님께 의지는 커녕 역정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상태가 더더욱 악화되어 과호흡까지 와서 결국 복도에 주저앉았지만, 바로 직전에 화를 내며 상태를 악화시켰던 담임선생님은 저를 보고도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랬던 저를 도와주셨던 것은 오히려 고1 당시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그 후 4월 말에도 중간고사 치던 날 공황발작으로 인해 시험 중간에 나가서 복도에 주저앉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담임 선생님의 첫마디는 무슨 일이냐가 아니라, 교사지시불이행으로 징계와 벌점을 줄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학생이 아파서 복도에 주저앉았는데 무시하고 지나다니고, 무슨 일인지가 아닌 처벌과 위협부터 하는 것이 맞는 건지 아직도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 선생님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고3 담임선생님은 제가 고2인 2021년에 교생선생님으로, 2022년에 처음 부임한 젊은 선생님이였기에 제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힘든지 잘 몰라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저를 전혀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었구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은 앞으로의 제가 겪어야 했던 일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것들에 불과했습니다.

저희는 예술고라서 정기연주회라는 무대가 이루어지는데, 정기연주회는 재학하는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예고학생에게 무대가 얼마나 중요하고 뜻깊은 의미가 있는지는 말로 표현 다 못할 정도입니다. 입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요.
저 역시 전공생으로서 정말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고, 2학기에 이뤄질 예정이었던 정기연주회를 위해 몸이 아파도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참여했습니다. 전공 선생님도 저의 참여를 당연하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어요.
그러나, 제 이름은 정기연주회 팜플렛에서 빠져있었습니다.
그것도 저에게 단 한줄의 동의도, 안내도 없이 그냥 빼버렸고, 저는 그것을 친구들이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팜플렛 명단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 선생님(담임과 다른 분. 저희는 전공 선생님이 따로 계십니다)께도 물어보았는데 선생님은 여전히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음악부장이었던 담임 선생님이 그냥 저를 빼버린 것이었습니다. 사유를 물었더니 제 병에 대한 핑계를 대면서, 무대에 어떻게 설 거냐고 배려하는 것 처럼 말했습니다.
일방적인 배려는 배려도 아닐 뿐더러, 저는 이전에 치러졌던 공연에도 올라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무대를 서겠다는 확고한 의사를 표현하였으나, 담임 선생님은 계속해서 말을 얼버무리며 “리허설 대신 학교 수업 듣고, 정 올라오고 싶으면 공연장소로 시간맞춰서 와라”라고 할 뿐이었습니다. (공연 출연진들은 수업이 아닌 리허설을 참여를 합니다. 그러니까 정식으로 공연에 참여시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공생으로도, 학생으로서도, 그리고 한명의 사람으로서도 너무나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었습니다. 예술고등학교에 비싼 학비 내고 다니면서 예술고에서 전공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공연 무대를 마음대로 배제시키고, 그 이유로 제 병을 들다니요. 제 병 증세가 악화되어서 조퇴시켜달라고 하자 공개적인 장소에서 폭언을 하고, 상태가 눈 앞에서 악화되어도 무시하고 갈길 가던 선생님이 왜 이럴 때만 제 병을 핑계삼았던 걸까요?

결국 저는 부모님이 담임선생님께 연락하여 사과 하라는 강력한 한마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정식적인 사과가 아닌 “ㅇㅇ이한테 안 물어보고 마음대로 결정해서 미안해~”라는 그냥 지나가는 말투의 사과 아닌 사과였습니다. 정기연주회 팜플렛에는 여전히 제 이름이 없었고요.
부모님의 전화가 없었으면 저는 이 무대를 올라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예술학교의 정식 행사이자 전공 수업 중 핵심이었던 고3 정기공연은 이렇게 감정만 얼룩지고 엉망이 된 채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건지 정말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하지만 고3에겐 대학입시 원서접수가 남아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예술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진로상담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고 중요한 입장입니다.
그런데 원서접수를 위해 내신을 여쭈어보았더니, 돌아오는 답변이 “니가 나이스에서 확인해봐” 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시 하향지원같은 큰일날 소리를 하시는 선생님이었지만, 그것도 담임 선생님이 내신 수준을 살펴보며 적정 대학이 어딘지 대학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인데, 그걸 “니가 확인해봐”로 끝낼 줄은 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술고등학교가 아니라 인문계고등학교였어도, 내신 상담은 반드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신 안내는 물론이고, 고3 제일 중요한 대학입시 철에 ”대학 상담“ 이란 것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 내신도 모르고 불안에 떨며 그저 운명에 맡긴 채 원하는 학과에다 저 혼자 넣게 되었습니다.

또한 2학기가 접어들며 점점 저는 담임선생님과 갈등으로 인해 증상은 더더욱 심해져갔고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일어나게되고 학교를 가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상담실에 있는 날이 점점 늘어났고 , 입시때문에 학교를 안 가는 날이 늘어나 출석부에 어떻게 그여지고있는지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고 그러던 어느 날

2022년12월13일 나이스로 제 출결사항이 잘못되어있는걸 알고는 담임선생님께 카톡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12월20일까지도 카톡 읽지를 않으셔서,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1/11일 – 교실 들어가 출석했으나 후에 확인해보니 무단결과
2. 11/25일 – 교사 허가 하에 8시 50분에 등교, 교사 옆에서 병결 서류 작성하고 나왔으나 후에 확인해보니 무단지각 처리
3. 이에 대해 정정을 요청하였더니 ’생각해볼게‘ ’너 6시 30분에 전화해서 이러는거 맞는거니‘ 라는 무책임한 대답이 돌아옴.
학생에겐 정말 민감한 출석과 관련된 일인데도, 자신의 행정착오를 ’생각해 본다‘는 식으로 사과도 책임도 없이 뭉개고, 오히려 이에 대해 문의하는 것을 학생의 잘못인 마냥 ’지금 이러는 게 맞는 거냐‘고 엄포성 발언을 놓는 것은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정정을 요구하자 , “ 나랑 대화하고 싶으면 태도부터 바꿔라 예의 갖추고“ 라고 하셔서 정정을 부탁한다고 정중히 요청했는데 얼마나 더 예의를 갖춰서 정정을 부탁해야하냐고 여쭤보았더니 “모르면 어쩔 수 없고“ 라는 답변이 돌아옴과 동시에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반 학생을 차단했습니다. 그 뒤로 전달 사항이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도요.

저는 담임선생님때문에 1년동안 학교 가길 강력히 거부하고 정신과 입원마저 신중히 고려해보며 교육청 위기관리 장학사님과 연락하기까지하는 심각한 상황이 왔으며 담임선생님 때문에 119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 담임선생님때문에 학교 가기가 힘들어 자퇴서까지 내보기도 하고 매일을 울며 졸업까지 겨우 버텼습니다

+ 저는 그 뒤로 졸업하고 2023년 3월 학교에 잠시 방문하여 고3담임선생님을 만났으나 대화하기 싫어서 애써 무시하고 교문 밖을 나가려던 저를 붙잡고 왜 왔냐며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물으시던 고3 담임선생님 저는 그 모습을 보자 화가 치밀어오름과 동시에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할 말은 다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여 이때동안 선생님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솔직히 피해보상 청구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니 “내가 뭘 했는데?ㅎㅎ너한테 못해준거 있니?” 하시기에 윗 내용을 토대로 힘들었다고 얘기하였으나, 내가 언제?? 와 내가 그랬다고? 쌤 나쁜 사람 만드네?” 하며 이 모든 것은 제가 잘못한 일로 몰아가거나 선생님은 아무 잘못 없다며 정당화를 하셨습니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담임선생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 대학교 수험번호 가르쳐주지 않았고 고1,2담임선생님께만 합격했다고 얘기 드렸는데 제 개인정보를 조회하여 합격한 대학교가 어딘지 알아보고
이 날 “너 ㄱ대학교 불합격했더라?ㅎㅎ 너 그려면 안돼 그거 공문서 위조야 사회에 나가서 그러지 마” 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개인정보로 대학교 조회 마음대로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불합격했다고 뜨면 추가합격으로 합격 했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러나 고3 담임선생님은 공문서 위조 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억울해서 증거 보여줘도 믿지 않다가 나중에 다른 선생님이 오니 그제서야 “ 아 그래~? 내가 오해를 한거야~? 어머 그럼 미안하네 사과해야겠네 그건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하며 사과 하는 척 , 비꼬며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번 선생님을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했으나 선생님은 존중도 이해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절 무시하기 바빴고 그 결과 지금 전 아직 고3때 담임선생님이 너무 밉고 담임선생님과 관련한 얘기가 나올때면 심장이 빨리 뛰며 불안에 떨고 졸업하고 2달이 지난 아직까지도 여러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하루하루 괴로움에 빠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진심 어린 사과입니다 비꼬듯이하는 사과가 아닌 진심이 담긴 사과…
그러나 이렇게 학생을 차단 박고 거짓말을 하고
제 잘못이라고 몰아가시며 진심이 담긴 사과하길 피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이런 담임선생님 때문에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며 혼란스럽고 그냥 삶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했던 일들을 사과하고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제발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