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않다

이거해서 나쁘지않다

예를들어

단발 나쁘지않네
외모가 나쁘지않네
오늘 뭐 나쁘지않네


등..많이들 쓰잖아요 나쁘지않다가 정확히 무슨뜻이에요?

괜찮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장애인 오빠랑 남편 어떻게 하나요…

저희 오빠가 장애인이에요. 휠체어 없으면 거동이 어렵고 장애인 등록도 되어있어요. 직장은 안정적이라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좀 있어요. 몸 때문에 결혼은 당연히 못했구요…사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도 결혼 안한게 크죠…

추석때 저희 아들이 오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한다고 오빠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성매매 사이트에 접속해서 예약하고 방문한 그런 기록을 보고 저한테 가져와서 묻더라구요. 아직 유치원생이라 대충 얼버무리니까 뭔지 모르고 넘어갔어요.

아이 잘 때 오빠한테 뭐냐고 물으니까 솔직하게 성매매 했다고 얘기하네요. 솔직히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아무리 성욕이 생겨도 충분히 참을 수 있잖아요… 제가 어이없어서 목소리가 좀 커졌는데 그거를 저희 남편이 들었더라구요… 셋이서 얘기하는데 오빠는 시종일관 난 이렇게라도 안 만나면 방법이 없다고 하면서 신경 끄라는 입장이네요.

본인이 노력해서 가치를 키우면 누군가는 알아줄텐데 그 노력하는 품이 아까워서 돈으로 때우는게 말이 되나요? 더 이상한건 남편이 오빠한테 그러실 수 있다고 이해한다 하고 오히려 저를 나무랐어요. 저는 오빠보다 남편이 충격이에요. 남편이 과거에 성매매를 했다는 의심도 들고 성매매를 옹호한다는게 과연 정상인가 싶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빠랑 남편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가사분담 정하기

이제 집 살림을 나눠서 하기로 했는데
어떤거 할까요
여러분은 어느거를 할래요

3명이 나눠서 하니까
여러분은 집안 살림 중에서 제일 하기 싫은거 뭔가요

참고로 어린애 없어요

30대 남친 집에 첫인사 두유 선물…

30대 중반 커플이구요 일년쯤 만나 이제 본격적으로
당장은 아니지만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자싶어
양쪽 부모님께 인사 드리기로했습니다,
여자쪽 집에 먼저 인사를 드리기로 한 상황
여자쪽 집이 먼길이라(차로 5시간정도..?) 남자가 새벽부터 일어나 고생함
집근처 이마트를들려 그래도 빈손르로 갈수없으니까 두유를 사가자! 하고 두유를 골라서 사옴….
여자쪽은 남자쪽 간다고 과일 바구니 업체 선정중이었음…
그래도 결혼할사이라고 인사를드리는데 미리 준비못한건 이해를해도 이마트에 다른게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두유를 살수있냐 서운하다고 말했더니

남자는 새벽부터 고생했는데 너네집에 선물 안사가서 그러는거냐 대치상황
댓글좀 부탁드려요

한효주 남동생.

한효주 남동생 걔는 엄한애 괴롭혀서 죽음에 이르게 했대
고려대생 이던데,
인재가 죽었노..
한효주 남동생 걔는 지같은거 괴롭히지ㅡㅡㅡ
효주에게 돌던지지 말고 남동생 에게 돌던져라~

한효주 남동생 그놈 뭐하노? 결혼했나?
한효주 남동생 결혼했지 싶다

저에 대해 지나치게 알려고 하는 것에 대해..(경비아저씨)


몇주 전에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서 싸우는 주민들이 있어서 경찰오고 그 자리에 제가 있었어서 뭔일이냐고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다 말트이게 되었는데

그 이후 마주칠때마다 서로 인사하고
그 싸운사람들에 대해서도 짧게 말하다가
갑자기 제 동 호수를 묻더라고요
다른 얘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물으시길래 그냥 알려드렸는데
그냥 뜬금없다고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넘겼어요
아가씨인가 학생인가도 물으시길래 대학생이라고 말씀드리고

그 이후 또 마주칠때 갑자기
학교 어디다니냐고 묻더라고요.
이것도 다른 말 하다가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질문을 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알려드렸죠
뭔가 숨기면 좀…. ㅠ 그렇다고 해야할까요
이때 말하지 말았어야했는데

문제는
그뒤에 만날때마다 본인이 관리실 사람들에게
몇동.몇호.사는 학생이 있는데~ 굳이 정확하게 동호수를
딱 딱 말하면서
저에대해 말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에대해 좋게 말한거이긴 한데…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학교 물어본 날 이후에 또 마주칠때에도 본인이 관리실에
몇동몇호 학생 어디어디학교 다니는데~ 운동도 한다 내가 말했다고… 그 이후에 학교를 추가해서 제얘기를 또 하셨어요


그얘길 세번이나 들었고
그걸 이상하게 강조해서 말하시는데 나중에 뭔일 생기면 본인이 저한테 말했다는걸 인지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안 그래도 여기 아파트 사는 주민들 몇몇이 엘베에서도 앞에 안 보고 몸 틀어서 대놓고 훑어보고 오지랖 많아서 저에대해 단 하나라도 알려주기 싫었는데


얼마전 헬스장가려고 마주친 날에도 사람들 지나가는데 막 제 학교이름을 말하며 제 신상을 크게 얘기하더라고요
+추가로 종교까지 여쭤보시고 무교라니까 천주교 믿으면 좋다고 하심

정말 짜증나서 잠도 안 오는데 어떻게하죠
아저씨가 나쁜의미로 말한건 아닌 건 알겠으나
저는 평소에.. 남이 뭐하는 사람인가 알고 싶지도 않고 실례라고 생각해서 얼굴도 안 쳐다보거든요

길가다가도 쳐다봄 당하는 거 너무 싫고 물론 사람이니까 한번 볼 수는 있는데!!
고개돌려가면서까지 뚫어지게 보는 경우ㅠㅠ도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저를 좋게 생각해서 그런다해도
모르는 사람이 저에대해 막 알려고 하는 사람들 엄청 싫었거든요 기분 드럽고


그일 이후로 일부러 마주치지 않는 시간에 나갔는데 마주치니, 이젠 제 집도 맘편히 못다니는 것같아 너무 스트레스이고 감시받는 느낌들어요


참고로 이분말고도 다른 경비 분은 학교나 동호수는 안 물어봤지만 다짜고짜 몸무게 물어보고 전공 물어보고 마스크까지 벗어볼 수 있냐고 했구요… 거기까진 그렇게 기분 나쁘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리고 이분은 저에대해 말을 옮기지도 않았고…


학교 물어본 경비분은 오늘도 마주쳐서 학생은 공부도 열심히 할 것 같아 라고 하시길래 그냥 아니에요 하고 좋게 인사하고 왔긴 했는데


제가 힘들고 피곤하게 사는걸까요?
물론 제가 말 안하면 되는거였는데…………… ㅠㅠㅠㅠ
뭐 누구한테 얘기할 사람도 없고 여기다가 적어보네요….
답정녀 병신같아여 저 정말 ㅠ
그리고 뭐가 그리 남한테 관심들이 많은지..
이러다 정말 괜한 사람한테까지 선입견 가지게될까봐 걱정이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런 일이 쌓이고 쌓이다가 정신병걸릴 것 같아요 경비아저씨한테까지 이렇게 호구조사 당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잊어버리는게 낫겠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