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대학교때 친구가 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세달에 한번씩은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친구가 행동을 아직도 20대 초반처럼 행동해요
항상 욕을 너무 많이합니다.
예를 들면 같이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도 있는데 욕을 너무 많이해요. 듣기 안좋을정도로요.
어딜갔는데 거기에 어떤아저씨가 *발 나한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년이 이런식으로 해요.
전 그냥 말안하고 들으면서 어른들이 들으면 안좋게 생각하실수 있으니 기사님 눈치보고 빨리 다른 얘기로 넘어갈려고 합니다.
또 같이 밥먹으러 가면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주는 집이였는데
직원이 가면 얘기해도될 얘기를 눈치 안보면서 성관계(*스) 이단어를 계속 말하면서 자기 얘기를 해요.
뭔가 이런걸 자랑식으러 하는거같고 뭐 몇일전에 헌팅 포차간 얘기, 클럽도 아닌 무슨 동네클럽 같은데 간얘기, 누구랑 잤는데 키스마크를 남긴얘기 등 이런거요..
아 키스마크 있는 애들진짜 극혐했는데 내옆에 그런애가 있다니 너무 충격과 너무 한심해 보였어요..
같이 있을때 눈치 보여요.. 친구는 항상 남들 신경안쓰고 말을 막 합니다.
눈치를 봐야하는건 아니지만 전 장소를 가리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욕은 당연히 저도 합니다. 근데 보통 둘이 있을때만 해요 카페나 술먹을때나 이럴때만 합니다.
전 요즘 이친구를 만나면 이제 20대 후반인데 왜그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20대 초반 친구들이나 하는짓들을 하는거 같아요. 그나이면 이해하는데
늦바람이 든건지.. 20초반에 안해봐서 이제야 막 하는건지
제가 이친구를 친구로 생각안해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걸까요?
친구 집안 상황이 안좋아서 위로 해주고 말들어주려고 자주 만났는데 거리를 둬야할지 고민입니다..